"SK하이닉스, DRAM수급...새로운 국면에 진입할 것"
"SK하이닉스, DRAM수급...새로운 국면에 진입할 것"
  • 황초롱 기자
  • 승인 2020.09.1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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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17일 SK하이닉스에 대해 "코로나 이후 코스피가 67% 오르는 동안 SK하이닉스는 18% 반등에 그쳤다. 안 좋은 요인들은 이미 상당 부분 주가에 반영됐을 것"이라며, 목표주가 10만원에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 3분기 실적은 매출 8조원, 영업이익 1조2000억원을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기존의 영업이익 추정치 1조1000억원과 비교해서 전망치를 소폭 상향 조정했는데, "화웨이에 대한 미국의 3차 제재영향으로 8월과 9월 긴급 출하 물량이 증가한 부분을 반영해 3분기 DRAM 빗그로스 예상치를 기존 -7%에서 +2%로 상향 조정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DRAM 수급은 연말~연초를 고비로 새로운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연구원은 "3분기의 출하 증가는 4분기 빗그로스에는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이라며, "가격 약세도 4분기까지는 진행될 가능성이 아직은 높다. 따라서, 4분기 영업실적은 3분기 대비 추가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다만 "화웨이 제재 이후 중국 메이저 스마트폰 업체들의 전략 변화가 감지되고 있는 등 모바일 DRAM의 재고 상황이 개선될 조짐이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서버 DRAM의 경우는 아직 수요 개선의 시그널이 나타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모바일과 PC, 그래픽 DRAM의 상황이 개선됨에 따라 전반적인 DRAM 수급 상황은 연말~연초를 고비로 새로운 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이 한결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비즈트리뷴=황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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