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언택트 시대 디지털 대응 전략 순항"
"CJ ENM, 언택트 시대 디지털 대응 전략 순항"
  • 이서련 기자
  • 승인 2020.09.1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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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이 언택트 시대 도래에 따른 CJ ENM의 디지털 대응 전략이 순조롭게 적용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황성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7일 "CJ ENM의 3분기 예상 매출액은 8935억원(-1.8% YoY), 영업이익은 607억원(+0.6% YoY)을 기록하는 비교적 견조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한다"며 "코로나19 재확산에도 불구하고, 커머스 부문의 지속적 선전과 디지털 사업 확대의 영향으로 부정적 영향 최소화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황 연구원은 "CJ ENM이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탈피하고 새로운 언택트 시대를 견인하기 위해 설정된 전략 방향인 △컨텐츠/상품 경쟁력 강화와 △디지털 확대를 통한 수익성 제고 움직임은 비교적 견실하게 실행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한다"며 "비용절감을 통한 수익성 개선효과 또한 수반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커머스 부문의 수익성 강화 흐름이 유지되는 가운데, 미디어 부문에서 디지털 부문의 선전이 이어지고 있다고 봤다. 

황 연구원은 "커머스 부문은 지난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견실한 수익성 강화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며 "언택트 트렌드 확산에 따라 상품 취급고 포트폴리오가 변화되고 있는 가운데 자체 PB브랜드의 경쟁력 역시 날로 높아지는 추세가 지속 중이다. 유료방송 플랫폼들과의 송출수수료 협상 역시 큰 이슈 없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미디어 부문은 예능 프로그램들의 시청률 상승과 <비밀의 숲2>, <청춘기록> 등의 상대적 선전에 힘입어 TV광고 부진의 폭은 다소 둔화된 것으로 평가한다. 코로나19 재확산 이슈만 없었다면 의미있는 선전도 가능했을 것으로 보인다. Tving, 유튜브 등의 디지털 성과는 여전히 견조하며, 컨텐츠 제작비 축소와 편성전략 변경을 통한 비용 효율화 역시 전략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부연했다.

또한 "영화와 음악 부문 역시 최악의 국면은 지난 것으로 판단되며, 긍정적인 변곡점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면서 "영화부문은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434만명(9월 16일 현재)의 관객을 기록했다. 음악 부문 역시 공연 매출의 부재는 불가피하나 음원 판매 등의 성과는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차증권은 CJ ENM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원을 유지했다.

[비즈트리뷴=이서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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