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소비 확대… 홈쇼핑업체, 3Q 전망도 밝아
비대면 소비 확대… 홈쇼핑업체, 3Q 전망도 밝아
  • 박진형
  • 승인 2020.09.16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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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는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소비 채널에 뜨고 있다. 그 중에서도 홈쇼핑 업체들은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원래는 7~9월은 여름 휴가철이 몰려있어 홈쇼핑 산업 비수기에 해당된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해외 여행도 불가능하고, 장마와 태풍 등 날시 영향으로 국내 수요도 많지 않아 홈쇼핑 업체들에게 유리한 영업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특히 외출을 자제하는 사람이 늘면서 가을과 겨울의 효자품목인 패션보다는 건강기능식품, 가전, 생활용품 등 판매가 커질 것으로 예측된다.

한화투자증권의 추정치에 따르면 현대홈쇼핑의 3분기 취급고는 1조 2649억원, 영업이익은 31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1%, +56.6%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남성현 연구원은 최근 이 회사에 대해 "언택트 소비 지속에 따라 홈쇼핑 본업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여행시장이 위축되면서 유형상품 소비가 회복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GS홈쇼핑도 전망이 밝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GS홈쇼핑의 올 3분기 취급고와 영업이익은 1조269억원, 2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9%, 28.5% 증가해 호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추정된다.

주영훈 연구원은 GS홈쇼피에 대해 "건기식 매출 성장세가 여전히 높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장마 영향으로 제습기 판매가 늘어난 점 또한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과거에는 가전 카테고리 수익성이 낮았지만 최근에는 특정 물량을 미리 선계약하고 있는 만큼 마진율 측면에서도 문제 될 부분은 없어 보인다"고 설명했다.

다만 "여전히 미용 카테고리 매출액에 감소세가 유지되고 있다는 점이 아쉬운 부분"이라고 꼬집었다.

 

[비즈트리뷴=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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