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채용] 은행권 하반기 채용 본격 스타트...규모는 전년의 1/4
[하반기 채용] 은행권 하반기 채용 본격 스타트...규모는 전년의 1/4
  • 김민환 기자
  • 승인 2020.09.15 13: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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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은행 전경 ㅣ 비즈트리뷴DB 

코로나19확산으로 닫혀있던 시중은행의 채용이 신한, 우리은행을 시작으로 다시 열리기 시작했다. 다만 공개 채용 규모는 은행별로 지난해에 비해 최대 4분의 1까지 줄었다.

신한은행은 지난 14일 하반기 신입행원 공개채용 및 전문분야 수시채용 공고를 발표했다. 채용규모는 총 250명 규모.  지난해 연간 860명을 채용한 것을 감안하면, 대폭 감소한 규모다.

일반직 신입행원 공개채용, 기업금융/WM(자산관리) 경력직 수시채용, 디지털/ICT 수시채용, 디지털/ICT 수시채용 석·박사 특별전형, ICT 특성화고 수시채용, 전문분야 Bespoke 수시채용으로 진행한다.

신한은행 채용 담당자는 "이번 채용이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취업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길 바란다"고 말했다.

일반직 행원의 경우 서류전형, 필기시험, 직무적합도 면접, 최종 면접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 중 직무적합도 면접은 코로나19 예창 차원에서 개별 화상면접으로 진행하고 AI 역량 평가 등 다양한 면접 프로그램으로 지원자를 다각도 평가하기로 했다. 접수기간은 14일부터 오는 22일까지다.

기업금융/WM 경력직 수시채용 역시 14일부터 진행하고 마감은 오는 27일까지다.

디지털/ICT 수시채용과 ICT 특성화고 수시채용은 지난 1일부터 시작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도입한 디지털/ICT 수시채용을 통해 ICT 역량과 디지털 전문성을 가진 핵심인재를 지속적으로 채용하고 있으며 이번에 디지털/ICT 수시채용 석ㆍ박사 특별전형을 신설했다.

수시채용은 ICT 특성화고 전형은 오는 16일 마감 예정이고, 디지털/ICT 수시채용과 석·박사 특별전형은 오는 20일까지다.

Bespoke 수시채용은 IB, 금융공학, 디지털기획, 전문 자격증 등의 전문분야에 특화된 인재를 선발하며 다음달 중 진행 예정이다.

우리은행도 14일 오후부터 하반기 공채에 나섰다.

우리은행은 전문부문 수시채용 및 사무지원직군 등 총 2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지난해의 경우 연간 750명을 채용했다.

우리은행 모집 분야는 일반 및 디지털, IT 3개부문이다. 채용은 서류전형, 필기전형, 실무자·임원 면접 등을 거쳐 진행한다.

특히, 우리은행은 하반기부터는 면접의 객관성을 강화하고 지원자의 다양한 역량을 평가하고자 1차 면접 합격자를 대상으로 빅데이터에 기반한‘온라인 AI 역량검사’를 신규 도입했다.

우리은행 채용 담당자는 “코로나19로 취업난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신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발 빠르게 채용 계획을 확정했다”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오는 24일 공채 공고를 내고 같은 날부터 원서 접수를 시작한다.

공채 분야는 글로벌, 디지털, 자금·신탁, 기업금융(IB) 등 4개다. 필기시험은 11월 초에 실시한다.

채용 인원은 공채와 수시 채용을 합쳐 150명이다.

반면 하나은행의 경우 타 은행과 달리 채용 규모는 작년보다 늘었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공채와 수시에서 총200명을 채용했는데, 상반기에는 수시 채용으로만 100여명(퇴직자 재채용·장애인 채용 포함)을 뽑은 바 있다.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조만간 공고 발표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도 조만간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지만 아직은 조심스러운 분위기다.

KB국민은행의 경우 통상 8월 말 공고를 냈는데, 하반기 채용 공고를 미루고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달 공고를 낼 것으로 알고 있지만 규모나 채용 분야는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고 전했다.

NH농협은행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예정대로는 9월말 채용공고를 발표하고 10월 서류심사 시작이 일반적 수순이였으나 코로나19 때문에 방역 등의 문제로 내부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비즈트리뷴=김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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