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아시아나 노딜로 기업가치 재평가 - KTB투자증권
HDC현대산업개발, 아시아나 노딜로 기업가치 재평가 - KTB투자증권
  • 김민환 기자
  • 승인 2020.09.14 1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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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l HDC현대산업개발, KTB 투자증권 제공

KTB투자증권은 14일 HDC현대산업개발에 대해 아니아나항공 M&A(인수합병) 불확실성 해소를 반영해 기존 할인율 50%를 25%로 축소하고 인수 무산에 따른 배당 확대 가능성까지 감안하면 매수 기회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2만3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상향했다.

라진성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1일 HDC현산은 아시아나항공 및 금호산업으로부터 공식적으로 아시아나항공 계약 해제 통지를 받았다"며 "보수적으로 계약금 2500억원을 포기한다고 해도멀티플 개선에 따른 적정가치 상향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라 연구원은 "상반기 내내 분기 실적이 시장기대치를 상회하고 있지만, 2019년 부진했던 주택공급으로 전년 대비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하반기는 자체사업 매출의 급감으로 전년 대비 부진한 실적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8월 기준 주택공급은 7955세대를 기록해 연간 목표였던 1만6884세대(둔촌주공 제외)기준 47.1%를 달성하며 주택공급 목표 달성 시 전년 대비 164.1% 증가한다.

이어 "8월 기준 2019년 주택공급을 이미 초과했고, 연간 목표 달성 가능성이 높다"며 "최근 청약 열기와 목표 달성 시 자체 물량이 전년 대비 53.5% 증가하는 점을 감안하면 수익성 유지도 가능하고 내년에도 광운대, 인천 용현/학익, 공릉역세권 등에서 올해 수준의 자체물량 공급도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그는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해 마련한 자금 활용방안이 중요하다"며 "투자 CAPEX 및 용지투자는 2018년을 저점으로 개선중이고, 인수 무산으로 향후 배당 및 용지투자 금액과 비중이 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해 조달된 자금은 유상증가 3200억원, 사모사채 1700억원, 회사채 3000억원, 공사대금 유동화 3750억원, 은행대출 5900억원 등으로 알려져 있다.

[비즈트리뷴=김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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