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신사업 추진 긍정적" -한화
"코오롱글로벌, 신사업 추진 긍정적" -한화
  • 이서련 기자
  • 승인 2020.09.1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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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의 주택부문 실적성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풍력발전·신사업 추진도 주가에 긍정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풍력 발전사업의 선두주자 코오롱글로벌은 지난 4일 태백 가덕산 풍력 2단지를 수주(471억원)했다"며 "이 회사는 이로써 올해 신규 인허가 받은 국내 육상 풍력단지의 45%를, 최근 3년 기준으로는 신규 인허가 물량의 25%를 수주함에 따라 육상풍력 발전사업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했다"고 분석했다.

송 연구원은 "코오롱글로벌은 풍력단지 공사뿐 아니라 발전 운영에도 직접 참여하며 신재생에너지 사업 실적을 꾸준히 쌓고 있는데, 현재 운영 중인 경주 풍력 1,2단지를 시작으로 2025년에는 연간 약 100억원, 2030년에는 약 200억원까지 배당이익을 확대해 안정적인 미래성장 사업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코오롱글로벌이) 지난 6월에는 자회사 코오롱모듈러스를 설립했다"며 "모듈러 건축 기술을 미래 건설시장을 이끌어나갈 핵심기술로 판단하고, 향후 음압병동을 포함한 비주거시설 뿐 아니라 청년임대주택과 오피스텔, 아파트 등의 주거시설 분야에도 이를 적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예측했다.

실제 코오롱글로벌의 30병상 규모 모듈형 음압병동이 이달 말 완공 예정이며, 지난 11일에는이 회사와 UAE 카옌그룹 등과 중동, CIS 및 동유럽 지역 내 주차장 구축 및 모듈러 건설 관련 삼자간 공동업무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송 연구원은 "코오롱모듈러스의 사업 첫 해인 올해는 약 1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며 "2025년까지 고층 주거용 건물과 호텔 및 상업시설 등 비주거 건축물 분야로 시장을 확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화투자증권은 코오롱글로벌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만4천원으로 상향했다.

[비즈트리뷴=이서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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