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외형성장 모멘텀 탄력 기대" -이베스트
"만도, 외형성장 모멘텀 탄력 기대" -이베스트
  • 이서련 기자
  • 승인 2020.09.1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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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가 모멘텀으로 가득찬 구간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유지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2020년 하반기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상승구간"이라면서 "올해 3분기도 플러스 성장세가 나올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 연구원은 "만도 주요 고객사인 현대차그룹 및 미국 메이저 OEM 들의 생산 트렌드가 9월 들어 뚜렷한 증가세가 나타남에 따라 3Q20 부터 외형성장 모멘텀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픽업트럭 수요 대응을 위해 GM/Ford 등은 8월부터 크게 생산을 늘린 것으로 확인된다. 미국 전기차 OEM 역시 신모델의 대량생산체제가 9월부터 가동되기 때문에 북미사업 역시 외형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이어 "한국의 경우 현대기아차의 고사양 차량이 대거 출시되고 있어, ADAS 매출 급증세가 예상(YoY +18%)되며, 출하량을 뛰어넘는 매출증가세가 예상된다"고 예측했다.

유 연구원은 특히 "고객사 다변화 모멘텀 강화의 배경은 By-Wire 기술의 확산이 시작된 것"이라면서 "OEM 고객사들이 기존의 전통 mechanical chassis(현가, 제동, 조향)에 대한 요구 스펙이 by-wire 기반으로 진화하면서, 만도가 경쟁력 있는 위치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그는 "자율주행 시스템의 고도화에 따라 더욱 정교한 전자식 조향/제어가 요구되기 때문인데, Level3급 자율주행 시스템부터는 대형 업체들을 필두로 대거 수요가 기대된다"며 "만도의 경우 기존부터 이 분야에서 강점을 보여왔고, 이를 기반으로 특히 전기차 부품 시장에서도 뚜렷한 우위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만도에 대해 기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만1천원으로 상향했다.

[비즈트리뷴=이서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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