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광화문 집회에 전국서 전세버스 277대 동원돼"
김현미 "광화문 집회에 전국서 전세버스 277대 동원돼"
  • 구남영 기자
  • 승인 2020.08.26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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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이 2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광복절 광화문 집회' 당시 전국에서 270여대의 버스가 동원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김 장관은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이 '광화문 집회 참석을 위해 전국적으로 버스가 몇 대 동원됐는지 아느냐'는 질의에 "협회에 확인한 바에 의하면 전세버스 277대가 동원된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김 장관은 탑승객의 신원 확보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그것은 국토교통부가 할 수 없어서 전세버스 동원현황만 질병관리본부에 제출했다"며 "모든 버스에 방역을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이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탑승자 관리 강화를 위해 QR 코드로 명단을 관리하도록 의무화했다. 전세버스 내 노래나 춤도 금지했다"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버스 업계를 위해 QR코드 인식시스템 장착 비용이나 방역물품 지원이 필요하다는 진 의원의 지적에는 "일단 검토해보겠다"고 언급했다.

김 장관은 민주당 장경태 의원이 물류 노동자들의 과로사 문제에 대한 정부 대책을 물은 데 대해선 "노조·업계와 함께 논의해 표준계약서를 만들었다"며 "코로나19 때문에 표준계약서 채택이 미뤄졌는데 빨리 채택해 노사 모두 원만히 합의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그는 "휴게시설 확충, 산재보험 확대, 근로조건 개선 등의 문제가 있는데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협의체를 운영하고 생활물류법을 조속히 제정해 노동자 근로 조건 개선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손명수 국토부 2차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대책과 관련해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고 있어서 철도는 비대면으로만 티켓을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손 차관은 추석 연휴 교통 및 방역 대책을 묻는 같은 당 천준호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하면서 "IT가 친숙하지 않거나 활용할 수 없는 분들은 전화로 사전예약을 통해 해결하려고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손 차관은 "객차 내 방역 문제는 철저하게 관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비즈트리뷴=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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