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신작] 컴투스 '히어로즈워:카운터어택', 새롭게 진화한 턴제 RPG...유저들 호평 속 장기 흥행 예감
[2020 신작] 컴투스 '히어로즈워:카운터어택', 새롭게 진화한 턴제 RPG...유저들 호평 속 장기 흥행 예감
  • 윤소진 기자
  • 승인 2020.08.20 14: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히어로즈워: 카운터어택 게임화면 ㅣ 컴투스
히어로즈워: 카운터어택 게임화면 ㅣ 컴투스

지난 13일 모바일 게임 명가 컴투스가 야심차게 선보인 기대 신작 '히어로즈워: 카운터어택(이하 히어로즈워)'이 20일 출시 1주일을 맞았다.

출시 초반 양대 마켓 순위 중위권에 랭크되며 조용히 그 시작을 알린 히어로즈워는 직접 플레이해본 이용자들에게 구글플레이 평점 4점대의 호평을 이끌어내며 현재(20일 기준) 인기 게임 7위에 올랐다.

수집형 RPG의 특징을 잘 살리면서도 깔끔한 그래픽과 훌륭한 타격감으로 게임성을 인정받으며 한층 진화된 턴제 RPG로 떠오른 히어로즈워의 장기 흥행이 기대된다.

■ '분노'와 '반격'...차별화된 전투 시스템과 타격감

'히어로즈워:카운터어택'은 컴투스가 지난 2013년 출시 후 SRPG(전략역할수행게임) 유저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던 '히어로즈워' IP를 활용해 개발됐다.

원작이 지닌 턴제 베이스에 전략 전투 시스템은 그대로 계승한 동시에 역동적인 전투 액션과 액션 게임에서나 느낄 법한 타격감을 더했다.

한 턴씩 주고받으며 공격과 수비를 진행하는 전투 방식은 동일하지만 캐릭터의 이동범위와 스킬 사거리를 고려한 디테일한 컨트롤이 가능하다. 캐릭터와 적의 위치에 따라 전투의 승패가 바뀌는 등 전략적인 전투는 유저들에게 재미를 더한다.

특히 자기 턴이 아니어도 게이지가 가득 차면 사용할 수 있는 '분노' 스킬은 전투에 반전을 준다. 캐릭터별로 다양한 분노 스킬과 이를 활용한 다양한 전투 전략을 구사하다 보면 플레이하는 내내 지루할 틈이 없다.

■ 원하는 용병 100% 획득...뽑기 스트레스 없는 착한 수집형 RPG

보통 수집형 RPG 게임의 경우 원하는 케릭터나 고성능 케릭터를 얻기 위해 확률형 뽑기 시스템을 이용해야 한다. 과금을 통한 캐시 아이템으로 뽑기를 진행하는 것이 보통이다.

그런데 '히어로즈워’의 경우 수집형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캐릭터 획득에 대한 스트레스가 없다. 게임 플레이의 주축이 되는 용병 캐릭터는 꾸준히 게임 플레이를 통해 획득한 재화를 통해 확정적으로 얻을 수 있다.

또한, ‘선별 소환’이라는 시스템을 통해 소환 결과를 미리 확인하고 원하는 용병을 확정하여 획득할 수 있어, 캐릭터 수집이 무엇보다 중요한 수집형 RPG의 장점을 극대화했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용병 캐릭터를 강화하기 위해 필요한 스킬카드, 장비 강화 등의 성장 시스템이 존재하지만 용병을 100% 확정 계약이 가능다는 점은 게임을 천천히 즐기는 무소과금 유저들이 충분히 매력을 느낄만한 요소다.

■ 탄탄하고 매력적인 배경스토리와 다양한 콘텐츠

‘히어로즈워’는 대재앙으로 인해 인류의 3분의 1이 죽거나 좀비가 된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게임의 배경으로 하고 있다.

세계관 내 대립 구조로 얽힌 인간 세력 ‘생존자 연합’과 돌연변이 감염 개체 ‘하츠 동맹’이 인류의 마지막 세력이 되기 위해 맞서 싸우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각기 다른 개성과 스토리를 지닌 배경 인물 중 감염에 의해 반인반수와 같이 독특한 외형을 가지게 된 ‘하츠 동맹’ 캐릭터들은 괴물 같은 신체 능력을 갖췄지만 인간과 같은 지능과 감정을 가지고 있어 ‘히어로즈워’가 가진 특유의 장르적 컨셉과 개성을 충분히 보여주고 있다.

유저들은 이러한 세계관을 담은 방대한 스토리 모드와 실험체 추적, 배틀 센터, 용병단 임무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본인의 캐릭터를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 투기장과 같은 PVP 콘텐츠를 통해 본인의 실력을 뽐낼 수 있고, 친구들과 함께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길드 콘텐츠고 마련됐다.

컴투스는 출시 1주 만에 공략의 재미를 더할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신규 던전 '지하 정제소'를 오픈했으며, 오는 26일까지 선물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규 PVE 컨텐츠 '지하 정제소'는 50층으로 구성된 탑 형태의 던전을 순차적으로 정복해 나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상층에서 하층으로 내려올수록 높은 난이도를 요구하기 때문에, 다양한 용병 조합을 시도하고 전투 전략을 짜는 등 극대화된 공략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컴투스 관계자는 "한층 역동적인 전투 액션과 타격감을 더한 차별적인 시스템으로 유저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면서 "컨트롤을 통한 전략적인 전투는 물론 자동전투에서도 전투 이펙트를 통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지루할 틈 없는 게임 플레이가 최대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 기반의 매력적인 스토리도 함께 즐겨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비즈트리뷴=윤소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