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트리뷴]‘나는 야한여자가 좋다’ ‘즐거운 사라’ 등 논란의 도서를 출판하며 화려한 베스트셀러 작가로 활동했던 마광수 소설가가 사망했다.
지난 1992년 10월 29일 당시 마광수 작가는 강의 중 음란문서제조·반포 등의 혐의로 구속됐으며 그해 발간된 자신의 소설 ‘즐거운 사라’ 개정판이 외설 논란에 휩싸였다.
또한, 마광수 작가의 소설 ‘즐거운 사라’는 1991년 8월 25일 출간됐지만 한 달도 못가 문화부 간행물윤리위원회의 판매금지 결정을 받았으며 다시 1992년 8월 28일 개정판을 내놨으나 논란은 커졌다.
특히 1992년 ‘즐거운 사라‘를 출간했을 때는 외설적이라는 비판을 받으며 징역형을 받고 대학교수직에서 면직됐다.
한편, 마광수씨는 연세대 국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윤동주 관련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최원형 기자 tree@biz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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