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실수요자 ‘취향저격’…수도권 직주근접 분양단지 ‘이목집중’
맞벌이 실수요자 ‘취향저격’…수도권 직주근접 분양단지 ‘이목집중’
  • 이서련 기자
  • 승인 2020.07.25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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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안역 미추홀 더리브 투시도ㅣ
주안역 미추홀 더리브 투시도ㅣ이테크건설

산업단지 혹은 업무지구 인근에 위치한 아파트가 실수요자들에게 인기다. 특히 맞벌이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편리한 출퇴근이 가능한 주거환경을 갖춘 이들의 가치가 갈수록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9년 기준 배우자가 있는 가구는 1230만가구(전국)로, 이 가운데 566만2000가구(46%)가 맞벌이 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18세 미만의 자녀가 있는 가구 중 맞벌이 비중은 51.4%로 절반을 넘어섰다. 만 13∼17세 자녀를 둔 맞벌이 가구의 비중이 59.5%로 가장 높았고, 만 7~12세 자녀 맞벌이 비중도 54.8%로 평균을 웃돌았다. 

이처럼 자녀들이 있는 가정의 맞벌이 현상이 심화함에 따라 출퇴근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주거단지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통근 시간을 줄임으로써 가정에서 보낼 수 있는 시간을 늘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아파트 주변에 산업단지나 업무지구가 가까운 아파트는 맞벌이 가구를 중심으로 주택 수요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이는 향후 시세 차익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는 대목이기도 하다. 올해 분양시장에서도 직주근접이 뛰어난 아파트는 주택 수요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았다.

■‘직주근접’ 장점 내세운 아파트, 올해 분양시장에서도 청약열기 뜨거워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해 6월 KCC건설이 경기도 수원시에서 분양한 ‘서광교 파크 스위첸’은 226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7771명이 몰려 평균 34.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 1순위 해당지역 마감에 성공했다. 여러 기업들이 입주해 있는 광교테크노밸리와 자가용 기준 10분 거리에 자리하면서, 뛰어난 직주근접 단지로 인기를 모았다.

올해 4월 경기도 시흥시에 들어서는 ‘호반써밋 더 퍼스트 시흥’은 36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131명의 접수자가 몰려 평균 11.2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 첨단복합산업단지로 조성되는 시화 MTV 내 첫 분양단지이면서도 인근에 시화·반월국가산업단지가 자리하고 있어, 직주근접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산업단지&업무지구 가까운 직주근접 아파트 수도권 주요 분양은?

이테크건설은 인천시 미추홀구에서 ‘주안역 미추홀 더리브’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주안국가산업단지 및 인천일반산업단지와 가까워 차량을 통해 약 10분이면 도착 가능한 우수한 직주근접 환경을 확보하고 있다. 또 인천지하철 2호선 주안역이나 시민공원이 가까워 대중교통을 활용한 편리한 출퇴근도 가능하다. GTX-B노선(예정)이 지나는 시민공원과의 거리도 가까운 편이다. 이 외에도 제2경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 도로망도 우수해 서울 및 수도권 곳곳으로의 이동편의성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안역 미추홀 더리브’는 인천시 미추홀구 도화동 377-1번지에 위치하며, 지하 5층~지상 27층 5개동, 전용 59㎡~108㎡ 아파트 345세대와 함께 오피스텔 320실 등 총 665세대 규모다.

HDC현대산업개발과 롯데건설은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에서 ‘영통 아이파크 캐슬 3단지’를 분양 중이다. 단지에서 직선 약 2km 거리에 삼성전자 본사가 있는 삼성디지털시티 수원캠퍼스가 자리하고 있고, 삼성전자나노시티 화성·기흥캠퍼스 등도 차량 10분 거리로 가깝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9층 9개동, 전용면적 59~189㎡, 총 664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에서는 금강주택이 7월 24일 ‘시흥 금강팬테리움 오션베이’ 분양에 나선다.  21세기형 첨단복합산업단지로 조성되는 시화MTV(멀티테크노밸리)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시화·반월국가산업단지와도 가깝다. 각종 도로망을 통해 교외 이동도 수월하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30층 6개동, 전용면적 59~84㎡ 총 930가구로 구성된다.

서울 강동구 천호동에서는 중흥건설이 8월 ‘강동 중흥S-클래스 밀레니얼’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단지는 강동첨단업무단지 인근에 자리하고 있으며, 강남·광화문 비즈니스 권역으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대형유통시설 및 병원, 공원 등 탄탄한 생활인프라도 갖추고 있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0층 4개동 총 1,263세대(오피스텔 264실) 규모다. 아파트 전용 25~138㎡ 999세대 중 626세대가 일반 분양된다.

[비즈트리뷴=이서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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