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고속도로 휴게소 개선 아이디어 공모
도로공사, 고속도로 휴게소 개선 아이디어 공모
  • 구남영 기자
  • 승인 2020.07.13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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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사장 김진숙)는 고속도로 휴게소의 품질 향상을 위해 △먹어보고 싶은 음식 △경험해보고 싶은 것 △받아보고 싶은 서비스 3개 분야에서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를 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에서 8월 9일(일)까지 4주간 진행되며, 분야별 중복참여가 가능하다.

8월 중 심사를 거쳐 최우수 1건(상금 100만원), 우수 2건(각 50만원), 장려 3건(각 30만원)을 선정할 예정이며,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한다. 

이번에 선정되는 아이디어는 휴게소 개선방안의 토대로 사용되고, 대형 시설개선이 필요한 사업은 한국도로공사와 휴게소 운영업체간 긴밀한 협의를 거쳐 추진될 계획이다.

한국도로공사는 휴게소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야간운전자를 위해 자정까지 운영하는 ‘Night-Cafe’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5,500원 이하의 저렴한 가격에 품질까지 개선한 ‘실속 ex-food’가 전국 179개 휴게소에서 판매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휴게소의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개선되어야 한다”며 “혁신적인 고객제안이 많이 나와, 휴게소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트리뷴=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