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원-강소라, '변혁의 사랑', 10월 14일 첫방송 "전 세대 아우르는 감동 전할 것"
최시원-강소라, '변혁의 사랑', 10월 14일 첫방송 "전 세대 아우르는 감동 전할 것"
  • 김정연
  • 승인 2017.09.04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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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시원 강소라 | tvN 제공
 
[비즈트리뷴]최시원-강소라 주연의 tvN 주말극 '변혁의 사랑'이 내달 14일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명불허전' 후속으로 방송되는 '변혁의 사랑'(연출 송현욱 이종재, 극본 주현)은 백수로 신분 하락한 생활력 제로의 재벌3세 변혁과 고스펙의 생계형 프리터족 백준, 그리고 금수저를 꿈꾸는 엘리트 제훈 등 세 청춘들이 세상을 바꿔나가는 코믹 드라마다.   

'변혁의 사랑'은 캐스팅을 마무리하는 대로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최시원과 강소라가 각각 변혁과 백준 역에 캐스팅돼 벌써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변혁의 사랑'으로 첫 호흡을 맞추게 된 최시원과 강소라가 보여줄 시너지와 꿀케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시원이 연기하는 변혁은 백수로 전락한 철부지 재벌3세로 뚜렷한 목적도 없이 하루하루 즐겁게 살아가는 유유자적 모태 베짱이다. 미워할 수 없는 자뻑왕에 맑은 영혼을 가진 순정파 로맨티스트로 백준(강소라)이 사는 변두리 원룸에 불시착하며 신분을 숨긴 채 살아간다.   

강소라는 만능 알바걸 백준을 맡는다. 정규직은 거들떠보지도 않는 고학력·고스펙의 생계형 프리터족이다. 긍정에너지를 장착한 무한 직진녀이자 불의와 갑질을 참지 못하는 핵사이다 슈퍼 알바걸이다. 백준이 살고 있는 원룸촌에 정체불명의 성격미남 변혁이 불시착하면서 그녀의 인생도 꼬이게된다.  

tvN 측은 "토일 드라마는 가족 동반 시청층이 많아 보다 많은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드라마를 편성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면서 "'변혁의 사랑'이 '명불허전'에 이어 전 세대를 아우르는 웃음과 감동을 전할 작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변혁의 사랑'은 신드롬을 불러일으키며 큰 사랑을 받은 '또 오해영'의 송현욱 PD와 '욱씨남정기'를 통해 공감을 이끌어내는 통통 튀는 필력을 인정받은 주현 작가가 의기투합해 관심을 모은다. '명불허전' 후속으로 내달 14일 오후 9시 tvN에서 첫 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김정연 기자 tree@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