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우즈벡 '최후의 경기' 이근호 이동국 투입 가능? '비공개 전술 훈련'
한국.우즈벡 '최후의 경기' 이근호 이동국 투입 가능? '비공개 전술 훈련'
  • 최원형
  • 승인 2017.09.04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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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우즈벡 ㅣ 네이버 홈페이지 캡처
 
[비즈트리뷴]5일 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우즈벡과 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 티켓을 놓고 마지막 승부를 진행한다.

오늘 4일 한 매체(OSEN)에 따르면 지난 2일(현지시간) 도착한 대표팀은 이날 오후 분요드코르 스타디움 보조구장에서 현지 전술 훈련을 실시했으며 당초 예정보다 이틀 먼저 결전지에 입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한 매체는 2일에는 초반 35분만 훈련을 공개한 뒤 장막을 치고 비공개로 전술 훈련을 이어갔다고 전했다.

3일에는 15분 동안만 취재진에게 공개하고 전면 비공개로 전환했다.

한편, 이번 우즈벡전에 한국 축구의 명운이 걸린 만큼 한국팀은 절박한 상황이다.

경기에서 승리하면 9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이 가능하며 비기더라도 시리아-이란전 결과에 따라 조 3위 플레이오프로 밀릴 수 있다.

그러나 최악의 경우로 패하면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서 탈락이 불가피하다.

이에 공격진에서는 이란전 막판 6분 출전에 그친 ‘우즈베크전 최다골(4골)’ 주인공인 이동국과 ‘우즈베크 킬러’ 이근호(강원)의 투입 여부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원형 기자 tree@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