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한국당, 윤주경 등 통합당 인사 4~5명 조정…당선권으로 배치
미래한국당, 윤주경 등 통합당 인사 4~5명 조정…당선권으로 배치
  • 구남영 기자
  • 승인 2020.03.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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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한국당이 논란을 거듭한 끝에 비례대표 공천 후보자 순위를 일부 수정했다.

미래통합당에서 영입된 인사들이 당선권인 비례대표 후보자 공천 순번 20위권 안으로 재배치될 전망이다. 미래한국당은 19일 결선 투표를 진행해 공천 명단을 최종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공병호 미래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공관위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4~5명의 (후보 순번이) 조정됐다"며 "내일 정도 되면 아주 완벽하게 마무리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관위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약 11시간 가까이 회의를 진행했다. 공 위원장은 이날 오전까지만 해도 1명 정도만 조정할 것이라고 했던 것과 관련 "일을 하다보면 아무리 잘하더라도 놓치는 부분들이 있다"며 "우리가 미처 못봤던 부분들이 발견돼 그런 점을 좀 더 과감하게 (조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