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영등포지점 택배기사 코로나19 확진..."지점 폐쇄하고 방역작업"
CJ대한통운, 영등포지점 택배기사 코로나19 확진..."지점 폐쇄하고 방역작업"
  • 윤소진 기자
  • 승인 2020.06.11 17: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점 근무자 250명 전원 코로나19 검사 실시...12일까지 폐쇄 조치

CJ대한통운은 "영등포지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해당 지점을 폐쇄하고 12일까지 지점을 폐쇄한다"고 11일 밝혔다.

CJ대한통운에 따르면 확진자는 택배기사 A씨로, 최근 금천구 예수비전성결교회 모임에 참석했다.

A씨는 10일 보건당국의 연락을 받은 후 스스로 검사를 받고,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 여의도 일부 지역을 담당했던 A씨는 8일과 9일에는 택배 배송 업무를 했고, 10일에는 근무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자세한 동선은 관계 당국의 역학조사 후 밝혀질 예정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근무자의 확진 판정 직후 모든 작업을 중단하고 영등포지점을 폐쇄했다"며 "이후 보건당국의 지침에 따라 12일까지 방역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같은 지점 근무자 250명 전부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보건 당국과 협력해 모든 조치를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비즈트리뷴=윤소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