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광가속기로 청주 아파트가격 '순풍'
방사광가속기로 청주 아파트가격 '순풍'
  • 이서련 기자
  • 승인 2020.06.04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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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지역의 상승이 더욱 거세다.

KB부동산 리브온(Liiv ON)이 발표한 주간 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에서 청원구(1.07%)를 비롯해 흥덕구(0.54%)까지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더욱 확대됐다.

리브온은 "지역개발, 대규모 고용창출 등 많은 긍정적인 요소에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투자자뿐만 아니라 지역 부동산도 함께 들썩이는 중"이라며, "서울은 강북의 일부지역에서 실수요 및 역세권을 중심으로 가격상승의 기운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직 코로나 여파가 있지만 더 이상 악화되지 않는다면 그동안 주춤했던 거래가 되살아 날 수 있는 대기상태"라고 진단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강북지역 상승이 높아지고 있다. 하락한 지역 없이 노원구(0.27%), 강서구(0.23%), 금천구(0.22%) 등 일부에서 상승이 두드러졌다. 역세권 지역을 중심으로 상대적으로 낮은 매물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코로나로 위축되었던 경제활동이 점차 살아남에 따라 부동산 시장에도 분위기 전환이 이뤄지고 있다.

경기는 전주대비 0.12%의 변동률을 기록하면서 지난주 상승폭(0.10%)보다 확대됐다. 남양주(0.39%), 군포(0.28%), 용인 수지구(0.28%), 안산 단원구(0.25%)가 강세를 보였고, 파주(-0.03%), 일산서구(-0.02%), 양주(-0.01%)는 하락했다. 인천(0.16%)은 서구(0.31%), 남동구(0.25%), 연수구(0.21%)가 전주대비 상승했다.

기타지방(0.06%)은 세종(0.58%), 충북(0.33%)등이 상승하며 3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에서 청원구(1.07%)를 비롯해 흥덕구(0.54%)까지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더욱 확대됐다.

청원구는 방사광가속기 유치 개발 호재로 외지에서 투자자 수요가 증가하면서 급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오창읍 신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한 가격 급등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흥덕구는 청원구 오창읍 방사광가속기 유치 발표 후 외지 투자 수요가 유입 중이다. 투자자 관심도 높지만, 교육과 교통 등 주거환경 좋아 실수요자 선호도도 높은 지역으로 매매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전국 매수우위지수는 66.4를 기록해 지난주(62.3)대비 상승했으나 여전히 매수 문의 보다 매도 문의가 많은 시장이 형성돼 있다. 서울은 79.1로 지난주(72.7)보다 소폭 상승했다. 강남지역은 지난주 71.0에서 76.7으로 상승했고, 강북지역은 지난주(74.6)보다 상승한 81.7을 기록하면서 강남지역 보다는 매수문의가 조금씩 증가를 보이고 있다.

[비즈트리뷴=이서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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