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F의 모든 브랜드, 안정적 성장 보여줘 - 신한금융투자
F&F의 모든 브랜드, 안정적 성장 보여줘 - 신한금융투자
  • 승인 2017.09.01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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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 신한금융투자 김규리 연구원은 1일 F&F에 대해 "면세점 효과를 제외한 매출액 성장률은 7~8% 수준으로 추산된다"며, "3Q17 매출액은 1,087억원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영업이익률은 3.6%p YoY 개선될 것으로 보이는데, 영업이익률 개선은 원가율 하락 덕분"이라며 "원가율 개선 요인은 부진했던 레노마 사업부 철수, 전사 매출 성장에 따른 규모의 경제 효과, MLB내 의류 대비 총이익률이 높은 모자 매출 비중 증가"라고 분석했다. 

다음은 보고서 내용이다.

■ 3분기 브랜드별 매출액 성장률은 디스커버리 27.4%, MLB 43.6%, MLB KIDS 9.7%로 전망

3Q17 매출액은 1,087억원(+18.3% YoY, 이하 YoY)로 예상된다. 브랜드별로는 MLB의 매출액 성장률이 43.6%로 가장 높겠다. 연초부터 이어진 면세점 출점 효과 덕분이다. 면세점 효과를 제외한 매출액 성장률은 7~8% 수준으로 추산된다. 8월 말 기준 면세점 점포수는 13개이다.

디스커버리의 경우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성장이 예상된다. 매출액 437억원(+27.4%)이 기대된다. MLB KIDS는 상반기 10% 수준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겠다. 3분기 145억원(+9.7%)의 매출이 전망된다.


■ 3분기 영업이익 111억원(+83.0% YoY), 영업이익률 10.2%(+3.6%p YoY) 예상

3Q17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83.0% 성장한 111억원으로 전망된다. 영업이익률은 3.6%p YoY 개선되겠다. 영업이익률 개선은 원가율 하락 덕분이다. 3분기 원가율은 41.6%로 전년동기의 46.4% 대비 4.8%p 개선되겠다. 판관비 내 특별한 이슈는 없겠다.

원가율 개선의 이유는 1) 부진했던 레노마 사업부 철수(3Q16까지 실적 반영), 2) 전사 매출 성장(+18.3%, 레노마 철수 효과 제외 시 +30.1%)에 따른 규모의 경제 효과, 3) MLB내 의류 대비 총이익률이 높은 모자 매출 비중 증가(3Q16 40% → 3Q17F 60% 추산)이다.


■ 목표주가 45,000원으로 4.7% 상향,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를 45,000원으로 상향한다. 기준 실적을 2017년에서 12개월 선행으로 변경했기 때문이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

투자포인트는 1) 디스커버리와 MLB의 두자리수 매출 성장(2017년 각각 27.0%, 47.0%), 2) 하반기에도 계속되는 이익 성장(2H17 +36.8%), 3) 9.2배에 불과한 2017F PER 밸류에이션이다.



[박다빈 기자, dabining610@biztribune.co.kr]

<비즈트리뷴은 위 기사의 내용에 의거하여 행해진 일체의 투자행위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