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연구원은 "여전히 수익 전망은 나쁘지 않지만, 우려요인이 부각될 수 있는 국면"이라며, "단기적으로 상승여력이 제한적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다음은 보고서 내용이다.
■ 현대해상의 7월 당기순이익은 542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0.8% 증가
전년동기 대비 이익이 증가한 요인은 투자영업이익의 호조다. 구체적인 수치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제반 지표의 변화 상 동사 또한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 피해가 손익지표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정된다.
■ 목표주가 47,000원으로 상향, 투자의견 Hold 유지
현대해상에 대한 목표주가를 47,000원으로 상향(기존 41,500원 대비 +13.3%)하지만, 투자의견은 기존 Hold 등급을 유지한다. 올 해 손해보험업종은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위험손해율 개선세를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자동차보험료 인하 효과가 이익 지표에 서서히 반영되기 시작할 시점이다. 또한, '문재인 케어'로 불리는 비급여 대책이 중장기 산업 규모를 위축시킬 수 있다는 우려감도 있다. 더구나 충분한 랠리를 보여주기도 했다. 상대적으로 편안한 선택지가 아직 남아있다는 점에서 단기적인 상승여력이 그리 높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
[박다빈 기자, dabining610@biz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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