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업계가 여름시즌 메뉴를 출시하며 경쟁에 불이 붙고 있다.

특히 이른 무더위가 예고되면서 계절 메뉴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기상청은 5~7월 날씨를 대체로 평년보다 더울 것으로 예상했다.

SPC그룹이 운영하는 커피전문점 파스쿠찌는 올해 여름 시즌에도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했다.

29일 파스쿠찌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이는 아이스 라떼 신제품 3종은 "라떼는 말이야~ 파스쿠찌!"를 콘셉트로 달고나 콜드브루 라떼, 달고나 치즈폼 라떼, 흑당 펄 콜드브루 라떼 등이다.

대용량 아이스티 4종도 출시한다. 피치우롱 빅 아이스티, 파인마테 빅 아이스티, 복숭아 빅 아이스티, 라즈베리 빅 아이스티 등이다.

'더욱 커진 용량으로 빠르게 무더위 탈출'을 콘셉트로, 다양한 맛의 아이스티를 대용량 리유저블 컵에 담아 제공한다.

파스쿠찌는 출시 기념으로 해피포인트 앱과 11번가에서 행사 상품에 대해 20~25% 할인 혜택을 준다. 해피앱에선 선착순 10만명에게 1500원 쿠폰을 제공한다.

스타벅스도 내달 8일까지 '코코넛 화이트 콜드 브루'를 비롯한 음료 3종, 푸드 3종, MD 상품 28종을 선보이는 여름 프로모션에 돌입한다.

올해 선보이는 '코코넛 화이트 콜드 브루'는 고소한 코코넛과 정성스레 내린 콜드 브루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음료로, 코코넛으로 만든 달콤하고 부드러운 크림 폼과 함께 깔끔하게 올라오는 콜드 브루의 감칠맛이 특징이다.

엔제리너스는 제철 과일을 활용한 시즌 신제품 '청키위' 6종을 선보였다.

신제품 음료 4종은 청키위의 풍미가 잘 어울리는 생과일주스 ‘새콤리얼주스’, 코코넛과 부드러운 요거트가 조화로운 ‘달콤스노우’, 상큼한 청키위와 인도라씨가 조화로운 건강 요거트 음료인 ‘상큼라C요거트’, 청키위와 레몬에 탄산수가 더해져 청량감이 더욱 가미된 '톡톡에이드' 등이다.

 

[비즈트리뷴=박진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