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올 여름 에어컨 고객 잡기에 '분주'
LG전자, 올 여름 에어컨 고객 잡기에 '분주'
  • 이기정 기자
  • 승인 2020.05.2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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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휘센, 4단계 청정관리 통해 강력한 성능 제공
무상점검 서비스, 감사 할인 이벤트 등도 진행
올해 여름 예년에 비해 더 더울 것으로 전망되면서, LG전자가 에어컨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전략 수립에 한창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달 초 기온이 이미 지난 8년 동안의 같은기간 대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세계 각국의 기상 기구도 올해 무더운 여름을 예견하면서, 냉방용품에 대한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LG전자 휘센 에어컨/사진=LG전자
LG전자 휘센 에어컨/사진=LG전자
 ■ 'LG 휘센', 강력한 성능으로 올 여름 책임진다
 
LG전자는 생활 환경의 변화에 따라 더욱 강력해진 ‘LG 휘센 씽큐 에어컨’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더워지는 여름철 환경과 환기가 어려운 조건, 베란다를 확장하고 천장을 높이는 주거 트렌드 등에 따라 냉방 성능을 강화한 제품이다.

특히, LG 휘센 씽큐 에어컨은 듀얼 바람 제어 기능을 탑재해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바람 세기 및 방향을 조절할 수 있다.
사람이 있는 곳에 직접적으로 바람을 보내는 강력한 냉방부터 바람이 사람을 향하지 않게 방향을 전환하는 부드러운 간접 바람까지 세심하게 선택 가능하다.

또 더위를 빠르게 식히고 싶을 때는 일반 냉방 온도 대비 4도 정도 낮은 바람을 제공하는 ‘아이스 쿨파워’를, 멀리까지 냉방 범위를 확대하고 싶을 때는 바람을 높고 멀리 보내는 ‘아이스 롱파워’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LG 휘센 씽큐 에어컨은 인체감지 센서가 사람의 위치와 거리를 인식해 필요한 곳으로 바람을 보내주는 두 개의 토출구로 구성됐다. 각 토출구 별로 바람의 세기, 방향 등을 설정할 수 있어 효율적인 냉방 구현이 가능하다.

각종 외부요인으로 인해 환기가 어려워지는 환경 속에서 LG 휘센 씽큐 에어컨은 4단계 청정 관리를 통해 에어컨 바람이 지나가는 자리를 깨끗하게 케어한다. 이는 공기가 들어오는 필터부터 바람을 내보내는 팬까지 에어컨의 주요 부품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어 주목받는 기능이다.

청정 관리의 첫 단계에서는 필터 클린봇이 극세 필터의 먼지를 1주마다(하루 8시간 사용 기준) 알아서 청소해 냉방 성능 유지를 돕는다. 다음으로 CAC 인증 공기 청정 성능으로 공기 청정 필터가 0.3마이크로미터(㎛, 1백만분의 1m) 크기의 극초미세먼지를 제거해 공기를 깨끗하게 한다.
 
더불어 자동 건조 단계에서 10분, 30분, 60분 3단계로 에어컨 내부 습기를 조절해 더욱 청결한 사용을 제공한다. 마지막 단계의 UV-LED 팬 살균 기능은 바람을 구현하는 팬을 UV-LED로 99.9%까지 깨끗하게 만든다.

이 제품에는 에어컨 내부에서 바람을 만들어주는 송풍팬을 UV LED로 살균하는 ‘UV나노 기능’도 적용됐다.
UV나노는 UV LED와 자외선의 파장단위인 나노미터(Nanometer)의 합성어다. LG전자는 독일 인증 기관 TUV 라인란드(TUV Rheinland)에 자사 실험 조건의 검증을 의뢰해 UV나노 기능이 유해세균을 99.9% 살균한다는 시험결과를 확인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업그레이드된 성능으로 더욱 강력한 냉방 효과를 선사하는 ‘LG 휘센 씽큐 에어컨’은 다양한 부가 기능을 탑재해 똑똑한 여름 나기를 가능하게 한다”며 “역대급 무더위가 예견되고 있는 만큼 여름철 필수 가전부터 미리 준비해두길 바란다”고 전했다.
 
LG전자 포터블 에어컨/사진=LG전자
LG전자 포터블 에어컨/사진=LG전자
■ 이동식 에어컨 등 모델 다양화...고객 위한 서비스도 진행
 
LG전자는 휘센 외에도 'LG 이동식 에어컨'을 오는 29일부터 선보인다.
 
LG 이동식 에어컨은 주방, 공부방 등 집안 여러 공간에서 에어컨을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사가 잦은 고객의 경우 에어컨을 다시 설치해야 하는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실외기 설치가 어려운 공간이나 벽에 구멍을 뚫기 어려운 경우에도 유용하다.
 
또 신제품에는 냉매를 압축하는 실린더가 2개인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됐다. 한 번에 보다 많은 냉매를 압축할 수 있기 때문에 냉방성능과 에너지 효율이 높아져 기존 정속형 모델보다 하루 4시간 사용기준 에너지를 최대 29% 절약할 수 있다.
 
LG 이동식 에어컨은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미국 비즈니스 및 테크 전문 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지난달 LG전자 제품을 최고의 이동식 에어컨으로 선정했다. 이 매체는 LG 이동식 에어컨이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면서도 에너지 효율이 높고 조용하다고 평가했다. 차별화된 스마트 기능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에어컨 고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감사 행사도 진행한다.
 
우선, LG전자는 다음달 19일까지 ‘LG 휘센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이 서비스를 신청하면 방문이 필요한 경우 서비스 엔지니어가 고객 집을 방문한다.
 
엔지니어는 전원콘센트 연결상태, 배수호스 누수여부, 리모컨 건전지, 실내기 필터점검, 실외기 주변청소, 냉매 점검, LG 씽큐 앱과의 연동 등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에어컨을 시험 가동한다.

부품 교체나 냉매 주입이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출장비를 포함한 기본 점검비는 무료이며, 냉매 주입은 사전점검 서비스 기간에 5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된다.
 
또 LG전자는 ‘LG 휘센’ 브랜드 런칭 20주년을 맞아 다음달 30일까지 감사 행사도 진행한다.
 
신제품 구매 시 최대 50만 원까지 캐시백을 지급받을 수 있으며 특정 모델에 한해 필터클린봇과 공기청정벽걸이 모델로 제품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수 있다.

유규문 LG전자 CS경영센터장 전무는 “고객들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를 차질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트리뷴=이기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