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ELECTRIC, 중장기 성장성 재평가 구간 진입" 
"LS ELECTRIC, 중장기 성장성 재평가 구간 진입" 
  • 이서련 기자
  • 승인 2020.05.2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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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대신증권

LS ELECTRIC이 가진 미래 사업 포트폴리오의 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28일 이와관련, "작년 실적은 전방산업의 IT 투자 감소, ESS 화재에 의한 시장부진 등이 반영된 실적으로 낮은 기저를 보였다"며 "올해 2분기와 3분기는 코로나19 영향이 반영된 후 4분기부터 개선세를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실적으로는 업종 내에서 상대적 안정성 확보했다"며 "이 회사의 과거 5년 평균 영업이익률은 7.0%이며 이익률 변동치는 2.6%p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업이익의 70~80%를 차지하는 전력기기는 부품 위주, 교체수요 판매가 주를 이뤄 안정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미래를 가진 사업 포트폴리오로 중장기 성장성에 대한 재평가 구간에 진입했다"며 "자동화는 코로나19 이후 리쇼어링과 언택트 수요 증가에 따른 스마트팩토리 확산 시 수혜, 융합부문 역시 전력효율화(EMS), 태양광, ESS, 전기차 부품 등 코로나19 이후 신산업, 그린뉴딜 관련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더불어 "내년은 코로나19 이후 회복세가 반영되며 당초 올해 예상했던 영업이익인 1926억원(+11.0% yoy)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IT투자, 자동화, 그린뉴딜 등의 투자 수요 반영 시 중장기 성장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대신증권은 LS ELECTRIC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만원으로 상향했다.

[비즈트리뷴=이서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