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우리 농산물을 살리기 위해 농협과 손을 잡았다.

롯데마트는 오는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일주일 동안 전국 모든 점포에서 '힘내라 대한민국! 우리 농산물로 국민 활력 충전' 행사를 개최한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출하기 농산물 판매 촉진을 위해 마련된 행사다.

대표 행사상품은 참외, 수박, 감귤, 토마토, 양파, 감자, 고추 등 국내 생산 제철 과일과 채소로, 일반 상품 대비 최대 20% 가량 할인된 금액에 선보인다.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기존에 취급하지 않았던 용량의 상품도 선보인다.

당도가 높은 ‘성주참외(3~6입/1봉/국산)’를 6980원에 판매하며 2봉 구입시 1봉당 598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제주 하우스 감귤(800g/1팩/국산)'과 '대추 방울토마토(1kg/1팩/국산)'를 엘포인트(L.POINT) 회원 대상으로 기존 판매가에서 3000원씩 할인된 각 6980원과 4980원에 판매한다.

'전남 영암 감자(2kg/1박스/국산)'는 5980원, '무안 황토랑 햇양파(3kg/국산)'는 4580원에 선보인다.

김창용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우리 농산물 판매를 활성화하기 위해 농협과 협업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행사 기간 동안 롯데마트에 방문하셔서 부담 없는 가격에 안전한 우리 농산물을 만나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트리뷴=박진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