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플라자가 창립 66주년을 맞아 '육육(肉肉) 마켓'을 열고 한우·돼지고기·닭고기를 초특가에 판매한다고 25일 전했다.

해당 이벤트는 창립주년을 기념하고, 코로나19로 고객들이 오프라인 매장 방문을 꺼리면서 소비 감소로 어려워진 축산 농가 돕기의 일환으로 진해됐다.

AK플라자 분당·수원·평택점 식품관에서 내달 5일부터 1등급 한우 등심을 100g당 6600원에 판매한다.

닭 볶음용 2팩은 6일에 6600원, 돼지 삼겹살은 7일 100g당 1600에 판매한다.

또 행사 기간에 축산물을 구매한 고객은 서비스데스크에서 '비비고 사골곰탕 1팩을 선착순으로 받는다.

각 점 수산물 코너에선 이달 28일까지 블랙타이거 새우(10미 1팩)을 6600원에 싸게 내놓는다.

AK플라자 이준영 축산 바이어는 "최근 많은 축산 농가의 거래처가 줄고 있다"며 "앞으로도 백화점에서 축산물 소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신경쓸 예정"이라고 전했다.

 

[비즈트리뷴=박진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