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트리뷴]백영태 교수가 이끄는 ‘백영태 발레류보브’가 오는 9월 1일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김유정을 소재로 한 새로운 창작 발레 공연 “김유정 아- 미친 사랑의 노래 시즌 2”를 선보인다.

  

지난 2010년 국립극장과 2013년 예술의 전당 CJ토월극장에 선보인 바 있는 공연을 새롭게 발전시켜 선보이는 이번 '김유정 아- 미친 사랑의 노래 시즌2' 는 춘천시립교향악단과의 협연으로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춘천을 기반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백영태 발레류보브는 클래식 발레는 물론 창작 발레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는 발레단으로, 이번 공연도 기존의 클래식 발레와는 차별되게 관객들이 보다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한국적 드라마 발레로 백영태 발레류보브만의 독창성을 가득 담았다. 

가장 한국적인 문학 작가 김유정의 짧고도 불행했던 인생을 발레로 표현하는 이번 무대는 강원대학교 출신의 무용수 김세종이 김유정 역할을 맡는다.  

[김상진 기자 newtoy@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