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이 25일 동국제강에 대해 2분기에도 봉형강 호조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동국제강의 2분기 별도기준 예상 실적은 매출액 1조985억원, 영업이익 737억원으로 추정됐다.
영업이익의 경우 전년동기 대비 5% 증가해 시장 전망치를 상회할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과 유럽항 수요 감소에 따라 이들 국가의 수출 비중이 높은 냉연 부문은 다소 부진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봉형강 부문 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박현욱 연구원은 "수익성에 초점을 맞춘 결과, 동국제강의 국내 철근 및 H형강 수요는 감소하지만 양호한 실적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실적 호조와 주가 저평가를 고려하면 중기적으로 주가가 우상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즈트리뷴=이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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