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17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한다고 21일 공시했다.
예상 주당 발행가는 1만4000원으로, 발행예정 총 주식 수는 1214만2857주다. 유상증자가 완료되면 제주항공의 전체 발행 주식은 총 3849만9615주가 된다.
제주항공은 "코로나19 사태로 맞이한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자구 노력방안의 일환"이라며 "유상증자 외에도 자산 매각 등을 통해 유동성 확보에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즈트리뷴=이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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