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수녀, 두 살 원생 폭행…땅에 패대기치고 얼굴 폭행
원장수녀, 두 살 원생 폭행…땅에 패대기치고 얼굴 폭행
  • 김정연
  • 승인 2017.08.31 10: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수녀 유치원 원장, 원생 폭행 | MBN 뉴스화면 캡처
 
[비즈트리뷴]충북 영동의 한 유치원에서 두 살 원생이 유치원장인 수녀에게 폭행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영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1시쯤 "두 살짜리 아들이 유치원에서 폭행당했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학부모와 함께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유치원 안 CCTV 영상을 확보해 원장이자 수녀인 44살 A씨가 B군을 수차례 폭행하는 장면을 확인했다.    

CCTV에는 이 유치원 원장이자 수녀인 A(44·여)씨가 B(2)군을 들어 땅에 패대기치고 손바닥으로 얼굴을 때린 장면이 담겨 있다.

경찰은 추가 폭행 사실 확인이 끝나는 대로 A씨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할 것으로 보인다.   

[김정연 기자 tree@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