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 창문형 에어컨 홈쇼핑 방송으로 B2C 공략
귀뚜라미, 창문형 에어컨 홈쇼핑 방송으로 B2C 공략
  • 박진형 기자
  • 승인 2020.05.18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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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귀뚜라미
사진=귀뚜라미

상업용 에어컨 시장에 주력해온 귀뚜라미가 가정용 창문형 에어컨을 출시하고 홈쇼핑을 통해 소비자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간다. 

귀뚜라미는 그동안 센추리, 귀뚜라미범양냉방, 신성엔지니어링 등 냉방 계열사를 통해 상업용 에어컨 시장에서 쌓은 기술력으로 B2B(기업 간 거래) 시장을 넘어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틈새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귀뚜라미는 19일부터 롯데홈쇼핑에서 신제품 '귀뚜라미 창문형 에어컨'에 대해 첫 라이브 방송을 시작한다.

홈쇼핑 구매 고객에게는 추가 비용 없이 해피콜 안내 전화 후 2일 이내 방문 설치하는 '프리미엄 맞춤형 설치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카드 5% 청구 할인, 12개월 무이자 할부 행사를 비롯해 추첨을 통한 고객 10명에게 100만원 씩 총 1000만원의 적립금 경품 혜택도 준다.

'귀뚜라미 창문형 에어컨(모델명 KWC-060R)'의 정격냉방 능력은 2450W로 홈쇼핑 판매 창문형 에어컨 중에서 가장 높다. 기존 창문형 에어컨의 냉방 능력은 2100~2300W 수준이다.

절전 효과가 우수한 인버터 압축기를 적용해 냉방 설정 온도에 도달하면 최소 운전을 실행하고, 실내 온도에 따라 풍량을 1~3단계로 자동 조절하여 불필요한 에너지 소비를 절감시켜준다.

이 밖에도, 응축수 자연 증발 기술, 제습모드, 취침모드, 송풍모드, 예약기능, 자가진단 등 다양한 편의 기능까지 갖췄다.

창문형 에어컨은 실외기 설치가 어려운 소규모 사무실, 자녀 방, 부엌, 원룸 등 틈새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전국 300개 대리점에서 에어컨 전문 기사가 배송은 물론 꼼꼼한 설치 서비스까지 무료로 제공하기 때문에 걱정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비즈트리뷴=박진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