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유진투자증권, 경영권 분쟁설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특징주] 유진투자증권, 경영권 분쟁설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 어예진 기자
  • 승인 2020.04.29 16: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료 제공=네이버 증권
자료 제공=네이버 증권

유진투자증권의 경영권 분쟁설에 29일 해당 종목의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유진투자증권은 전날 대비 가격제한폭(29.82%)까지 오른 283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52주 신고가다.

경영권 분쟁설은 세종텔레콤의 주식 매수에서 비롯됐다. 지난 23일 세종텔레콤은 유진투자증권 주식 557만주를 장내 매수해 5.75%의 지분을 갖게 됐다고 공시한 바 있다.

세종텔레콤은 지분 보유 목적에 대해 단순 투자라고 밝혔으나, 시장에서는 김형진 세종텔레콤 회장이 IMF 외환위기 당시 증권사를 인수한 이력이 있어 경영권 분쟁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김 회장은 지난 1998년 동아증권을 인수해 세종증권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2005년 말 농협에 매각한 바 있다.

 

[비즈트리뷴=어예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