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총선]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 '민주당 과반의석 확보하나'
[21대 총선]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 '민주당 과반의석 확보하나'
  • 구남영 기자
  • 승인 2020.04.15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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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총선 개표작업 <사진제공=연합뉴스>

21대 총선 정당투표의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과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이 최대 178석을 얻으며 국회 과반 의석을 달성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측됐다.
  
미래통합당·미래한국당은 최대 130석 안팎의 확보에 그치는 것으로 전망됐다.

15일 총선 투표 마감 직후, KBS는 민주당과 시민당이 155~178석,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이 107~130석을 각각 확보할 것이란 출구조사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MBC는 민주당·시민당이 153~170석, 통합당·한국당은 116~133석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했고, SBS는 민주당·시민당 154~177석, 통합당·한국당 107~131석을 얻을 것으로 분석했다.

또 정의당은 5∼6석, 국민의당은 3∼4석, 열린민주당은 1∼2석, 민생당은 0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SBS는 시민당 16∼20석, 미래한국당 16∼20석, 정의당 4∼6석, 국민의당 3∼5석, 민생당 0∼3석, 열린민주당 0∼3석을 예측했다.

방송 3사의 출구조사 결과가 실제로 이어진다면, 민주당은 2004년 17대 총선 이후 16년 만에 과반 의석 확보를 하게 된다. 

더불어 2016년 20대 총선,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치러진 2017년 대통령 선거, 2018년 지방선거에 이어 4년 연속 승리를 거머지게 되는 것이다.

이날 현재 정당별 의석수는 재적의원 290명에 더불어민주당 120명, 미래통합당 92명, 미래한국당 20명, 민생당 20명, 더불어시민당 8명, 정의당 6명, 우리공화당 2명, 국민의당 1명, 민중당 1명, 열린민주당 1명, 친박신당 1명, 한국경제당 1명, 무소속 17명 등이다.

[비즈트리뷴=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