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총선]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전양숙 여사도 한표 행사
[21대 총선]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전양숙 여사도 한표 행사
  • 구남영 기자
  • 승인 2020.04.15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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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발열자 임시기표소 투표
코로나19 대응 투표 절차 잘 지켜져

21대 총선 투표일인 15일 경남 940곳에서 투표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경남 18개 시·군 투표소마다 투표 열기가 뜨겁다.

투표 시작인 오전 6시 전부터 투표장 문이 열리길 기다리는 대기 행렬이 생겼다.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는 봉하마을과 가까운 김해시 진영읍 한빛도서관 진영읍 제7 투표소에서 한표를 행사했다.

낮 동안에도 투표소마다 10∼20m가량의 투표 대기 줄이 만들어질 정도로 시간대와 관계없이 유권자들이 투표소를 찾았다.

또한 마스크를 쓴 유권자들은 상대방과 떨어져 줄을 선 후 발열 체크→손 소독→비닐장갑 착용→신분 확인→투표 절차를 비교적 잘 지켰다.

오후 2시 기준 경남 투표율은 55.3%를 기록했다. 일부 투표소에서 투표참여 권유 행위 등이 적발됐다.

성주동 3투표소에서는 한 유권자의 체온이 발열체크 때 38도를 넘어 임시 기표소에서 투표했다. 해당 유권자는 투표 후 재측정때는 정상 체온이 나왔다.

한편,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 6투표소, 성주동 6투표소, 가음정동 8투표소에서는 현장 직원들이 투표소 근처에서 미래통합당 피켓을 들고 선거운동하는 사람들을 투표참여 권유 행위가 가능한 투표소 100m 밖으로 이동시켰다.

공직선거법 58조 2항은 투표소 100m 안에서 투표참여 권유활동을 금지한다.

 

[비즈트리뷴=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