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 "상품선정도 환경과 사회를 생각"
마켓컬리 "상품선정도 환경과 사회를 생각"
  • 박진형 기자
  • 승인 2020.04.06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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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기 앱 마켓컬리가 사회에 기여하는 '지속가능한 상품'에 우선 순위를 부여해 입점시키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지속가능한 상품'의 조건은 ▲생태계 다양성 보호 및 기후변화예방 ▲지역경제와 주민 생계 유지에 기여 ▲건강과 사회적 공익에 기여할 수 있는 방식으로 생산 등이다.

현재 마켓컬리에서 판매하고 있는 '지속가능한 상품' 관련 인증 상품은 친환경유기농, 동물복지, 농산물우수관리(GAP) 등 총 130여 가지다.

해외 관련 인증으로는 미국, 유럽, 프랑스, 독일 등 선진국의 유기농 인증과 무분별한 수산 양식을 방지하고 지속가능성을 증명한 양식업에 부여하는 ASC(세계양식책임관리회) 인증 상품 선정에 노력하고 있다.

더 나아가 미래의 안정적인 수산물 공급을 위해 해양생태계를 건강하게 유지하고 있는 MSC(해양관리협의회) 인증,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생산된 종이와 상품에 부여하는 FSC(국제산림협의회) 인증 등 국제적인 인증 상품 등도 입점시키고 있다.

컬리는 환경친화적 기업에 부여하는 B코퍼레이션 인증을 받은 기업의 상품인 '블루마블 아이스크림'도 단독으로 판매하고 있다. 

발달장애 작업장에서 작업한 상품(씨튼베이커리 스낵), 사회나 환경에 기여하는 사회적기업 상품(트리플래닛) 등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상품들을 발굴해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고민을 이어가고 있다.

마켓컬리는 4월 지구의 달을 맞아 지속가능한 식품으로 ‘착한 소비’를 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식탁’ 테마관을 오는 30일까지 운영한다. 푸른 바다와 녹색 대지로부터 온 지속가능한 농수산물로 구성한 테마관 상품을 4만원 이상 구매 시, 10% 할인하는 쿠폰도 제공한다.

 

[비즈트리뷴=박진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