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사람만 안다' 숨겨진 JMT메뉴 강세
'아는 사람만 안다' 숨겨진 JMT메뉴 강세
  • 박진형 기자
  • 승인 2020.04.03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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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 브랜드의 인기를 견인하는 '히든 메뉴'가 강세다.

히든 메뉴는 대표 메뉴와 함께 즐기는 다양한 제품들 가운데 입소문이 난 인기 메뉴를 말한다. 선택의 폭을 넓혀 매출 상승에도 기여하는 효자 아이템이기도 하다.

◆ 맘스터치 '겉바속부' 매력 후라이드치킨, 판매율 1위

싸이버거를 필두로 버거류가 유명한 맘스터치는 치킨 메뉴에서도 강점을 지녔다. '후라이드치킨'은 치킨류 가운데 부동의 판매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바삭하고 고소한 맛을 강화해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이 메뉴는 연허브믹스로 마리네이드(고기나 생선을 조리하기 전에 맛을 들이거나 부드럽게 하기 위해 소스로 재워 두는 것) 과정을 거쳐 속살까지 부드럽고, 순 식물성 원료로 한 프리미엄 오일에 튀겨 육질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 미스터피자 '미피떡볶이', 높은 인기에 정식 메뉴로 출시  

'떡볶이 먹으려 피자 시킨다' 피자 전문 외식브랜드인 미스터피자는 미피떡볶이가 큰 인기를 끌자 정식 단품 메뉴로 출시했다.

피자뷔페에 올랐던 핫디쉬 '미피떡볶이'는 쫄깃한 식감에 양념이 쏙쏙 잘 배는 츄로 떡을 사용했고, 부산의 명물 고래사 어묵을 더해 전체적인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치즈, 고구마 등 달콤하고 부드러운 토핑을 사용한 피자와 꿀조합을 이룬다는 평이다.

◆ 김가네 '건강하닭죽’, 맛과 영양까지 갖춰 인기

김가네는 주요 라인업인 김밥 등 분식 메뉴 외에 죽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2019년 말 선보인 첫 죽제품 '건강하닭죽'이 바로 그 주인공. 1~2인 가구 증가 등 외식업계 트렌드 변화와 간편식, 건강식을 넘어 트렌디한 메뉴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했다.

닭을 푹 고아 깊은 맛을 자랑하는 육수에 식감을 더해줄 부드러운 닭고기와 찹쌀을 넣은 것이 특징이다. 삼계탕 한 그릇의 풍미와 영양을 그대로 담아 바쁜 일상 속에서 간편하면서도 맛과 영양을 동시에 챙길 수 있어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비즈트리뷴=박진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