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 제주점, 4월 주말·공휴일 휴점
신라면세점 제주점, 4월 주말·공휴일 휴점
  • 박진형 기자
  • 승인 2020.04.02 18: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면세업계가 휴업을 결정하는 등 허리띠를 조이고 있다.

신라면세점은 오는 주말인 8일과 총선일인 15일, 부처님오신날인 30일 등 총 10일 휴점한다고 2일 밝혔다.

제주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급감하면서 불가피하게 내린 조치다.

영업 정상화 시점은 코로나19 진행 상황에 따라 추후 결정할 계획이다.

임시 휴업에 들어간 매장은 화장품과 패션·잡화 편집 매장 등으로, 4개 매장은 지난달 23일부터, 1개 매장은 이달 1일부터 문을 닫았다.

또 인천공항공사와 협의를 거쳐 1터미널 탑승동 나머지 14개 매장과 2터미널 매장의 심야 영업도 중단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2터미널에서 매장을 운영하는 롯데와 신라면세점은 기존에 일부 매장을 24시간 운영했지만, 심야 항공편 축소에 따라 폐점 시간을 저녁 9시 30분으로 앞당겼다.

 

[비즈트리뷴=박진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