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지난해 대기업 中 채용 규모 1위…2위는 SK하이닉스
LG전자, 지난해 대기업 中 채용 규모 1위…2위는 SK하이닉스
  • 설동협 기자
  • 승인 2020.04.02 17: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G전자가 지난해 상위 100대 기업 가운데 고용인원이 가장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취업포털 사이트 사람인에 따르면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 중 사업보고서를 공시한 84개사 직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총 직원 수는 79만1144명으로 전년(78만4271명) 대비 6873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표=사람인 제공
표=사람인 제공
기업별로 보면, LG전자 직원 수가 전년 대비 2412명 증가해 가장 많이 늘었고, SK하이닉스(2272명 증가), 삼성전자(2246명 증가)가 뒤를 이었다.

이어 현대트랜시스(1918명 증가), LG화학(1731명 증가)도 직원 수가 1000명대로 늘어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직원 수가 늘어난 기업은 84개사 중 53개사였다.

1만명 이상을 고용 중인 기업은 21개사로, 삼성전자(10만5257명) 직원 수가 가장 많았다. 그룹별로도 삼성이 직원 16만7417명을 두고 있어 고용인원이 가장 많았고, 이어 현대차(14만8045명), LG(11만1488명), SK(4만5547명) 순이었다.

[비즈트리뷴=설동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