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임용택 은행장 연임 확정
전북은행, 임용택 은행장 연임 확정
  • 승인 2017.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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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용택 전북은행장
 
[비즈트리뷴] 전북은행이 임원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이준호)를 개최해 임용택 현(現)전북은행 은행장의 연임을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북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 측은 "임용택 전북은행장이 금융에 대한 경륜과 식견을 갖추고 있으며, 취임 이후 지역은행의 역할을 충실히 하면서 내실을 다져와 이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임용택 전북은행 은행장은 1952년 전남 무안 출생으로 서울고와 성균관대를 졸업한 뒤 토러스투자전문(주) 대표, 토러스 밴체캐피탈(주) 대표, 메리츠 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주) 대표, 페가수스 프라이빗 에퀴티(주) 대표 등을 역임했다. 이후 JB우리캐피탈 사장을 거쳐 2014년 11월 전북은행장에 선임됐다.

임 행장은 30여년 동안 증권, 캐피탈, 은행 등 다양한 분야의 경력을 통해 금융에 대한 깊은 통찰력과 분석력, 탁월한 업무추진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지난 3년동안 전북은행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지방은행 최초로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Bank)을 인수하여 수익기반을 다변화 시켰다. 원만한 대인관계로 다양한 인맥을 보유하고 있고, 내부 직원들의 신망이 두터워 지역 내 영업기반 확충과 중․서민을 위한 따뜻한 금융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임 행장은 다음달 27일로 예정된 전북은행 임시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통해 제12대 전북은행 은행장으로 공식 선임 될 예정이다.




[김려흔기자 eerh9@biztribun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