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울산공장 PTA 가동 중단 검토
롯데케미칼 울산공장 PTA 가동 중단 검토
  • 이기정 기자
  • 승인 2020.03.3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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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울산공장/사진=연합뉴스
롯데케미칼 울산공장/사진=연합뉴스

롯데케미칼은 울산공장 고순도테레프탈산(PTA) 공정의 가동 중단을 검토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이와 함께, 울산공장 파라자일렌(PX) 공정도 가동률을 하향 조정하고 있다.

향후 PTA 가동 중단과 PX 가동률 하향에 따라 해당 공정에서 근무하는 일부 인력은 여수·대산공장으로 전환 배치될 예정이다.

현재 여수공장과 대산공장에서는 산화에틸렌유도체(EOA) 증설, GS에너지와 합작한 롯데GS화학 공장 설립, 중질유·나프타분해시설(HPC) 등 신규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PTA 수익성 악화에 따라 선택과 집중을 통해 사업 효율화를 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비즈트리뷴=이기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