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코스피가 개인의 순매수에 힘 입어 5% 넘게 올라 17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4.79포인트, 5.89% 오른 1704.76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 주체별로는 개인이 4492억원을 사들였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328억원, 1036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증권과 보험이 각각 8.93%, 8.22% 올랐고, 의약품이 1.91%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상승 우위다. 현대차가 12.97% 폭등했고, 이어 SK하이닉스와 LG전자도 각각 7.37%, 6.77% 강세를 보였다. 반면, LG생활건강은 2.1% 하락했다.
코스닥도 5% 넘게 올라 5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28 포인트, 5.26% 오른 505.68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 주체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845억원, 17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844억원을 내다팔았다.
업종별로는 매체복제가 5.01% 올랐고, 기타 제조와 유통이 각각 1.93%, 1.07%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올랐다. 씨젠이 29.94% 오르며 상한가를 기록했고, CJ ENM도 9.22% 강세를 보였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스튜디오드래곤이 각각 1.47%, 2.14% 하락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원 내린 1230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트리뷴=이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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