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유관기관, 증시안정펀드 7600억원 조성 업무협약 체결
증권유관기관, 증시안정펀드 7600억원 조성 업무협약 체결
  • 어예진 기자
  • 승인 2020.03.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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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유관기관, 증권시장안정펀드 협약식사진설명=증권유관기관, 증권시장안정펀드 협약식 / 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증권금융 및 한국금융투자협회 등 증권유관기관은 25일 오전 10시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우리 증권시장의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증권시장안정펀드 7600억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 사진제공=한국거래소
증권유관기관, 증권시장안정펀드 협약식사진설명=증권유관기관, 증권시장안정펀드 협약식 / 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증권금융 및 한국금융투자협회 등 증권유관기관은 25일 오전 10시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우리 증권시장의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증권시장안정펀드 7600억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 사진제공=한국거래소

4개 증권유관기관들이 공동으로 7600억원 규모의 증권시장안정펀드를 설정한다.

25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증권금융,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이날 오전 증권시장안정펀드 7600억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국내외 증시가 급락함에 따라 증권유관기관 중심으로 자금을 조성해 증권시장의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조치다.

자금 조성은 유동자금 수준 등을 고려해 기관별로 배분하고 분할 납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관별 납입 예정액은 거래소가 3000억원(39.5%), 예탁원 2000억원(26.3%), 증권금융 2000억원(26.3%), 금융투협회 600억원(7.9%)으로 총 7600억원이다.

해당 금액은 각 기관별 이사회 등 내부절차를 거쳐 증권시장안정펀드에 분할납입할 방침(캐피탈콜 방식)이다. 

한국거래소는 "조성 예정 금액 중 1차분 30%는 신속하게 집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비즈트리뷴=어예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