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터치] 유유제약 유승필 회장, '제약 경영 선진화'로 세계화 성과
[CEO 터치] 유유제약 유승필 회장, '제약 경영 선진화'로 세계화 성과
  • 승인 2017.08.2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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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유제약 유승필 대표이사 회장 [사진:유유제약]
 
[비즈트리뷴]유승필 (주)유유제약 대표이사 회장은 지난 1941년 고 유특한 회장이 유한무역주식회사를 창업한 이후 '윤리경영'을 통해 회사를 세웠고, 그 뒤를 이어 '제약 경영의 선진화'를 접목시켜 지속적 신약개발로 한국 제약업계의 발전을 위해 힘써온 인물이다.

특히 지난 1993년부터는 세계대중약협회(WSMI)아시아태평양지역 부회장을 맡으며 전세계에 한국 제약산업에 대한 위상을 높이는데 큰 기여를 해왔다.

미 컬럼비아 대학교 대학원 국제경영이론 박사출신으로 제약업계뿐만 아니라 주한 아이티 명예영사, 주한 명예영사단 단장 등을 맡으며 세계 각국과의 경제문화적 교류증진을 위해 이바지해 왔다.

유 회장은 유유제약을 국민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 시키기 위한 신약과 의약품 및 건강식품 개발과 보급, 건강서비스 제공과 선진 경영 합리화를 통해 70년이 넘는 장수 제약기업으로서 또다른 새역사를 쓰기 위해 구상중이다.

유 회장은 지난 1987년 유유산업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한 후에 세계 각국 선진 제약기업과의 제휴 및 합작 투자회사 설립 등으로 국제화의 성과를 이뤄냈다.

지난 1988년 영국 렌토킬사와 합작 투자회사 YuYu Calmic Co.Ltd.설립,1989년 일본 이와타니사와 건강식품 스포타민 연질캅셀 독점 공급계약, 이태리 Also와 Enervit protein 국내 독점 판매 계약, 시판, 1991년 일본 Kokando회사와 독점공급계약에 의한 생약 건위재 생비원 발매가 이어졌다.

이어 1993년에는 일본Taisho와 위궤양치료제 치료제인 쏘롱 캅셀 발매, 타나민정 독일 Dr.Willmar Schwabe와 EGB761 공급계약,국내 발매 등의 사업영역 확대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

이후 유유제약은 지난 2012년에 맥스마빌을 국내 처음으로 태국에 수출하고 중국 황화그룹과 수출 MOU 체결, 말레이시아의 Bio-pharma와 현지 제약 생산공장을 건축하는 LOI를 체결하는 등 국내 제약산업의 세계화에 앞장서 오고 있다. 

또한 국내 제약업계에도 깊이 관여해 유 회장은 2001년에는 한국제약협회 이사장에 취임한 후 한국 제약업계의 현안을 해결하려고 노력해 왔다.

유유제약은 현재 대표적인 제품인 치매 및 말초순환 장애 치료제 타나민, 골다공증치료 신약 맥스마빌, 혈전 색전 치료제 크리드, 천식 및 호흡기 감염 치료제 움카민 등 우수한 전문의약품을 개발했고 과학적인 마케팅을 통해 널리 알리고 있다.

특히, 국산신약 10호이자 복합신약1호인 골다공증 치료제 맥스마빌, 제2의 복합신약인 뇌졸중 치료제 유크리드를 개발해 국내는 물론 세계 무대 진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일반약으로는 비타민C  '유판씨', 50년 가까운 장수브랜드 종합비타민 '비나폴로', 식물성 항우울제 '노이로민' 등을 내세워 국민건강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2003년에는 유유제약의 대표적인 브랜드인 '유판씨'가 한국브랜드협회로부터 '2003 고객감동 브랜드’로 선정됐고 유 회장은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하는 겹경사를 맞이하기도 했다.

이어 2008년에는 납세자의 날 대통령 표창과 2008 보건산업기술대상 진흥유공자부문 보건복지가족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2011년에는 유유제약의 또다른 브랜드인 타나민이 '2011년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을 수상이 이어졌다.

유유제약은 2014년에는 '제7회 명문 장수기업 포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유유제약의 관계사로는 가정 산소치료 서비스사업 관련 회사인 유유 테이진메디케어 (일본 합작회사), 화장실 환경을 개척하는 유유칼믹 (영국합작회사), 건강식품사업을 영위하는 유유 헬스케어, 건강식품 보급 관련 업체인 유유네이쳐 등이 있다.

유유제약은 창업자 고 유특한 회장이 '가난과 질병으로부터 고통당하는 국민을 위해 좋은 약을 개발해 건강을 증진하고 삶의 질을 향상한다'는 창업이념으로 설립됐다.

이러한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경영철학 아래 1973년에 유특한 회장은 사재를 출현해 '유유문화재단'을 설립해 장학사업을 이어나가고 있다.  또한 유승필 유유제약 회장은 1946년생으로 백부가 유일한 유한양행 창업주이기도 하다.

[전성오 기자 pens1@biztribun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