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의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의 대형 세단 'G80'의 신형 모델이 오는 30일 출시된다.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감안해 G80은 온라인으로 첫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의 경우 기아차 '쏘렌토', 현대차 아반떼에 이어 세번째 온라인 신차 공개 행사다.
현대차 (71,100원 상승5200 7.9%)그룹은 오는 30일 낮 12시 '더 올 뉴 제네시스 G80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와 함께 이용우 제네시스사업부장 부사장 명의의 초대장과 15초짜리 신형 G80 티저 영상을 기자들에게 안내했다.
이 부사장은 "신형 G80은 고급 대형 세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며 "최근 국내외 상황을 감안해 새로운 방식으로 공개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티저 영상에서는 신형 G80의 모습이 일부 공개됐다.
제네시스는 앞서 신형 G80의 이미지 일부를 지난 5일 처음으로 공개했다. G80은 제네시스가 독립 브랜드로 출범하기 전 출시된 제네시스 대표 모델로 2008년 1세대, 2013년 2세대 모델을 거쳐 3세대 모델 출시를 앞두고 있다.
[비즈트리뷴=이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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