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음식물쓰레기 활용한 재생에너지 개발 추진
중부발전, 음식물쓰레기 활용한 재생에너지 개발 추진
  • 구남영 기자
  • 승인 2020.03.1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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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이 경기 김포지역에서 배출되는 음식물쓰레기를 활용해 친환경 재생에너지 개발에 나선다.

중부발전은 김포시 시설관리공단,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석탄대체 친환경 재생에너지 개발'을 위한 3개 기관 공동 협력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음식물쓰레기를 활용한 친환경 고품위 청정연료 개발을 진행한다. 미세먼지 저감과 가스화 발전사업을 추진해 정부의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적극 부응할 방침이다.

중부발전은 음식물 쓰레기 가축사료화 시설을 우선적으로 개선, 현재 사용이 금지돼 적체된 사료를 활용해 고품질의 바이오차(Bio-Char) 고형연료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를 이용해 바이오가스 발전과 그린 수소생산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중부발전 박형구 사장은 “지역 현안인 음식물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고 청정 에너지를 확보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즈트리뷴=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