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정공, 순현금 구조로 전환될 듯- NH투자
평화정공, 순현금 구조로 전환될 듯- NH투자
  • 승인 2017.08.29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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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 NH투자증권 조수홍 연구원은 29일 평화정공에 대해 "Hold 투자의견을 유지한다"며, "이익 전망치 변경에 따라 목표주가를 13,500원으로 하향한다"고 밝혔다.

조 연구원은 "재무적 안정성을 감안할 때, 단기적으로는 불확실한 영업환경 하에서 시장 대응능력이 우수하다"며, "본격적인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의미있는 실적 회복을 통한 이익 가시성 확보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평화정공이 피에이치씨 보유지분의 약 22.4만주 중 11.8만주를 매각해 1분기 중 880억원의 현금 유입이 있었다"며, "2018년까지 잔여주식 처분에 따른 추가적인 현금유입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내용이다.

■ 재무적 안정성이 타 중소부품기업대비 경쟁력 우위요인

- 동사에 대한 Hold 투자의견 유지하며 이익 전망치 변경에 따라 목표주가를 13,500원(2018F 목표 PER 8배, 기존 16,000원)으로 하향
- 순자산가치대비 저평가되어 있고 신제품(액티브후드, 파워트렁크 등)의 양호한 성장세, 재무적 안정성 등을 고려할 때 주가의 추가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
- 다만, 중국시장 경쟁심화 요인 고려시 과거수준의 수익성 회복은 어려워 보이며, 이에따른 Valuation 부담(PER 기준)이 주가상승 제한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 본격적인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의미있는 실적 회복을 통한 이익 가시성 확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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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피에이치씨 잔여지분 매각에 따른 추가현금유입 기대

- 상반기말 동사의 순현금은 약 250억원(Vs 2016년말 순차입금 390억원)을 기록
- 현대차그룹 중국 가동률 부진 등에 따른 중국법인 실적 악화 및 미국법인의 적자전환 등에도 불구하고 피에이치씨(평화정공 대주주, 지분율 39.1%) 지분매각에 따른 현금유입 등으로 재무적 안정성 확보
- 동사는 피에이치씨 보유지분 약 22.4만주(지분율 15.3%) 중 11.8만주(7.9%)를 매각. 1분기 중 880억원의 현금 유입이 있었으며, 862억원의 매도가능자산처분이익 인식. 피에이치씨의 지주사 전환(2017년 1월)에 따른 상호출자해소(2년내)가 지분 매각의 이유. 2018년까지 잔여주식(10.6만주, 지분율 7.4%) 처분에 따른 추가 현금유입 기대



[박다빈 기자, dabining610@biztribune.co.kr]

<비즈트리뷴은 위 기사의 내용에 의거하여 행해진 일체의 투자행위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