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가 창립 60주년을 맞아 동영상 콘텐츠를 메인페이지 전체면으로 활용하는 등 홈페이지를 전면 리뉴얼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홈페이지 리뉴얼을 통해 금호타이어는 자사 캐릭터인 '또로' '로로'를 활용한 타이어프로 로고송과 2020년 금호타이어 광고모델 치어리더 박기량의 광고제작현장, 금호타이어 모터스포츠 엑스타레이싱팀 주행씬 등을 제공한다.

금호타이어는 특히 이번달말 새롭게 선보이는 '차량번호 검색 서비스'는 국내 3사 중 최초로 실시하는 서비스라고 강조했다. 고객은 차량번호와 소유주 정보를 입력하는 것만으로 본인 차량에 맞는 타이어 사이즈를 확인하고 다양한 타이어를 추천받을 수 있다.

금호타이어는 법인, 지사가 있는 각 나라들의 홈페이지를 통합해 일관성 있게 재편성했다. 접속 지역에 따라 각 법인·지사별 홈페이지로 자동 연결해주는 시스템을 적용했다. 현재 리뉴얼된 홈페이지는 우리나라에 우선 적용하고 오는 7월까지 총 18개국의 총 19개 언어로 적용을 완료할 계획이다.

조남화 금호타이어 마케팅 담당 상무는 "자사의 고객 서비스와 사용자 중심 콘텐츠 제공에 중점을 뒀다"며 "고객 편의성을 고려해 최신 트렌드에 맞춰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글로벌 11개 지사·사무소를 거점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9개 판매 법인, 18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유럽, 북미 시장 등 글로벌 시장에서 다임러 벤츠, BMW, 아우디, 폭스바겐 등 주요 완성차 업체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비즈트리뷴=이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