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승강기안전공단, 코로나19 극복 위해 '헌혈 봉사' 앞장서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코로나19 극복 위해 '헌혈 봉사' 앞장서
  • 구남영 기자
  • 승인 2020.03.11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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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승강기안전공단>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코로나19로 헌혈자가 급감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해 11일 헌혈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날 헌혈봉사는 공단이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에 요청해 진행 됐으며, 공단본부 임직원 50여명과 한국세라믹기술원, 국민건강보험 진주‧산청지사 직원들도 참여했다.

또 공단은 이날 헌혈에 참여한 직원들의 헌혈증서는 기증받아 차후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하기로 했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으로 헌혈자들이 크게 줄어들어 혈액수급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며 각계각층의 적극적인 헌혈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송세언 교육홍보이사는 "승강기안전공단은 기부금 전달과 헌혈봉사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며 "직원들의 헌혈봉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혈액수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헌혈봉사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에 방역물품과 긴급구호품 지원을 위해 직원들의 정성으로 모은 기부금 1000여만원을 전달하는 등 사회적 가치실현에 적극 나서고 있다.

[비즈트리뷴=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