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코로나19 확산에 3% 넘게 떨어져 1990선 붕괴
[마감시황] 코스피, 코로나19 확산에 3% 넘게 떨어져 1990선 붕괴
  • 이기정 기자
  • 승인 2020.02.2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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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김용지 기자
이미지=김용지 기자

28일 코스피가 코로나19 사태 영향으로 3% 넘게 떨어지면서 1990선을 내줬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7.88 포인트, 3.3% 하락한 1987.01에 거래를 마감했다.

투자 주체별로는 외국인이 6326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2254억원, 3600억원을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가 6.53% 급락했고, 운수장비와 종이목재도 각각 4.26%, 4%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전부 하락했다. SK하이닉스(-5.28%), LG화학(-5.15%)이 급락했고, 현대차(-4.96%)와 삼성SDI(-4.68%), 네이버(-4.4%) 등도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4% 넘게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44 포인트, 4.3% 하락한 610.73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 주체별로는 외국인이 674억원을 사들였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476억원, 193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부품이 6.55% 급락했고, 이어 통신장비와 소프트웨어도 각각 5.63%, 5.57%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셀트리온헬스케어(0.93%)와 휴젤(0.37%)을 제외하고 전부 하락했다. 에이치엘비가 8.96% 폭락했고, 케이엠더블유(-4.98%), 스튜디오드래곤(-4.78%), 에코프로비엠(-4.01%) 등도 급락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2원 오른 1214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트리뷴=이기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