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코로나19 확산에 2% 넘게 떨어져 2010선도 위기
[시황] 코스피, 코로나19 확산에 2% 넘게 떨어져 2010선도 위기
  • 이기정 기자
  • 승인 2020.02.2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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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김용지 기자
이미지=김용지 기자

28일 코스피 지수가 2% 넘게 떨어지며 2010선을 위협받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장중 2010선을 내주기도 했다.

오전 9시 51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1.3 포인트, 2.01% 하락한 2013.59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주체별로는 기관이 나홀로 1274억원을 사들이고 있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76억원, 68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가 3% 넘게 하락하고 있고, 의료정밀과 운송장비 등도 2% 넘게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전부 내림세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SDI가 3% 넘게 급락 중이고, 삼성전자우, 현대차, 현대모비스 등도 2% 넘게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2% 가깝게 떨어지고 있다. 오전 9시 53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1 포인트 1.9% 하락한 626.07에 거래 중이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1007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872억원, 106억원을 내다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를 제외하고 모두 하락세다. 운송장비/부품이 4% 대 급락 중이고, 기타 제조와 일반 전기전자도 3% 넘게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셀트리온헬스케어와 메디톡스를 제외하고 전부 하락하고 있다. 이 가운데 에이치엘비가 4% 넘게 폭락하고 있고, 스튜디오드래곤과 케이엠더블유, SK머티리얼즈도 2% 넘게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4원 오른 1213.4에 거래되고 있다.

[비즈트리뷴=이기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