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지난 25일 반등세를 보였지만, 하루 만에 다시 1% 넘게 급락하면서 2070선을 내줬다.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9.31 포인트 1.87% 하락한 2064.3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233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1449억원, 804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가 3% 넘게 하락하고 있고, 제조업과 섬유의복 등도 2% 넘게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전부 하락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삼성SDI가 2% 넘게 떨어지고 있고, 나머지 종목들도 1%대 내림세를 걷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1% 넘게 하락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9시 2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0.93 포인트 1.66% 하락한 646.22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나홀로 33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7억원, 83억원을 내다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송과 정보기기, 출판매체복제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메디톡스가 1% 넘게 오르고 있고, 나머지는 전부 하락하고 있다. 이 가운데 원익 IPS가 4% 대 급락하고 있고, 에이치엘비도 3% 넘게 떨어지고 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29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1원 오른 1218.1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즈트리뷴=이기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