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권영수 부회장이 LG화학의 기타비상무이사 후보로 추천됐다.
LG화학은 25일 이사회를 열고 ㈜LG 권영수 부회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추천했다고 공시했다.
권 부회장이 내달 20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이사로 선임되면, 이후 이사회 의결을 통해 이사회 의장을 맡게 될 가능성도 큰 것으로 분석된다.
권 부회장은 현재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유플러스 이사회 의장을 겸임하고 있다. LG화학 의장에 선임될 경우 LG그룹 4개 계열사 의장을 맡게 된다.
LG화학 이사회는 또 차동석 LG화학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사내이사 후보로, 정동민 법무법인 바른 변호사를 사외이사 후보로 각각 추천했다.
정동민 변호사는 대전지검 검사장, 대검찰청 공판송무부 부장, 서울서부지검 검사장 등을 지냈으며 지난 3년간 LG화학 사외이사를 맡았다.
[비즈트리뷴=이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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